1. 지정학적 리스크: 미-이란 군사 충돌과 유가 급등
- 미국의 이란 공습: 미군 아파치 헬기가 격추당하자, 미군이 즉각 이란 남부의 방공망, 레이더, 드론 기지 등 수백 개 표적을 공습했습니다.
- 트럼프의 추가 경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이 협상 테이블에서 시간을 끌고 있다며, 발전소와 교량 등 핵심 인프라를 더 강하게 타격하겠다고 압박 수위를 높였습니다.
- 에너지 가격 폭등: 중동의 핵심 유류 수송로인 호르무즈 해협이 차단될 위험이 커지면서 WTI 원유는 배럴당 90달러, 브렌트유는 93달러를 돌파했습니다.
2. 미국 증시 및 거시경제 지표
- 뉴욕증시 급락: 전쟁 공포와 AI 밸류에이션(가치 평가) 부담, 스페이스X 상장 전 현금 확보 움직임이 겹치며 다우(-1.87%), 나스닥(-1.98%), S&P500(-1.62%) 등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 3년 만에 가장 높은 물가: 5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대비 4.2% 상승했습니다. 다만 상승분의 60% 이상이 기름값 때문이며, 이를 제외한 근원 물가는 2.9%로 오히려 안정을 보여 소비 둔화 신호로도 해석됩니다.
3. 스페이스X(SpaceX) IPO 광기
- 450조 원이 몰린 역사적 상장: 6월 12일 상장을 앞둔 스페이스X 공모주 청약에 공급 물량의 4배가 넘는 자금(약 450조 원 / 3,000억 달러)이 몰리며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IPO를 예고했습니다.
- 유동성 블랙홀: 투자자들이 이 축제에 참여할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존에 들고 있던 비트코인이나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반도체 주식을 대거 팔아치우면서 시장 변동성이 극대화되었습니다.
4. AI 및 빅테크 주요 동향
- 오라클 실적과 하락: 4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콘퍼런스콜에서 차기 연도 AI 데이터센터 투자를 위한 자본지출(Capex) 가이던스를 700억 달러로 크게 높이고 마진 감소를 예고해 시간외 주가가 하락했습니다.
- 오픈AI의 초대형 프로젝트: 향후 1년 내 IPO 추진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오픈AI는 엔비디아의 지급보증을 받아 미국 오하이오주에 최소 5,000억 달러(약 762조 원) 규모의 10GW급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임차하기 위한 막바지 협상을 진행 중입니다.
- 애플-구글 PCC 동맹: 애플은 사내 데이터센터에만 가두었던 프라이빗 클라우드 컴퓨팅(PCC)을 구글 클라우드로 확장하고, 구글·엔비디아·인텔의 반도체를 활용해 AI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5. 국내 증시 및 산업 동향
- 코스피 4.5% 폭락: 미국 기술주 약세와 중동 리스크 직격탄을 맞아 코스피지수가 7700선으로 주저앉았습니다.
- 네 마녀의 날과 리밸런싱: 6월 11일 당일은 선물과 옵션 만기일이 겹치는 '네 마녀의 날'로 대형주 중심의 청산 매물이 쏟아질 우려에 시장이 긴장했습니다. 다음 날인 12일 종가에는 코스피200·코스닥150의 반기 리밸런싱(종목 교체)이 예정되어 있어 격렬한 공방이 지속될 전망입니다.
- 삼성전자의 바이오 투자: 삼성전자가 미국의 유전자 분석 장비 기업 '엘리먼트 바이오사이언스'에 1억 7,500만 달러를 출자해 20%대 지분을 확보하며 최대주주로 올라섰습니다. 시계 및 스마트폰 건강 관리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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