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5일 수요일

보조출연 알바 8년전 후기2

보조출연 알바를 한지 한달이 지났다. 요령이 생기다보니 처음보다는 덜 힘든것 같다.

다섯번째 촬영
하지원, 현빈이 나오는 시크릿가든 보조출연 일이다. 청량리역의 롯데백화점에서 촬영을 했는데 그 유명한 대사 나왔던
장소이다. ㅋㅋ
"저한테 이사람이 김태희고, 전도연이거든요."
여기서 역할은 현빈이 위 대사를 할때 지켜보았던 백화점 손님중에 한명이였다. 실제 촬영은 밤늦게 까지 이루어졌는데
대기 시간이 많았다. 도시락도 공짜로 나눠져서 잘 먹었지만 길어진 대기시간때문인지 지루함이 느껴졌다. 하지만 촬영
종료 후에는 모든 배우, 스탭 그리고 보조출연자들한테 빠짐없이 인사를 해주시면 하지원님이 정말 인상적이고 아름다웠다.
지금까지 보았던 배우들과 다른 인성과 품격을 가지신 배우이다.



■ 정리
직장을 다니면서 주말에 보조출연 알바를 했지만.. 직장에서의 야근과 주말출근이 잦아지다보니 보조출연 알바를 그만두게
될수 밖에 없었다 업체에서 일주는 문자가 오긴 했지만 그것도 시간이 지나니 오지 않았다.
보조출연알바는 처음에는 호기심, 관심으로만 경험없이 하다 낭패를 봤었지만 알바를 하면서 그 일을 하는 사람들과 얘기를 하다보니
프로의식과 드라마가 잘됐으면 하는 바램이 있었던것 같다. 그분들에 비하면 나는 너무 건방지게 이 알바를 했었다.
"그분들께 죄송합니다.."
지금은 보조출연 알바를 안하지만 만약 이 알바를 하게 된다면 어느정도 준비를 하고 가야된다고 말씀드리고 싶다. 대기시간도
많으니 그 시간에 활용할수 있는 무언가 준비해가지고 가면 좋을것 같다. 그리고 단가가 지금은 모르겠지만 너무 적어서 주말에
많은시간을 투자해서 일하기에는 열악하다고 생각된다.
그래도 생각없이 했던 알바이지만 나에게는 좋은 경험이 되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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