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1월 10일 금요일

부동산 경매 공부0-3(지금까지 살아봤던 집들)

여섯번째 집-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생애첫집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수원시 장안구 율전동
전세만료도 다가오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와 살집을 찾아봐야했다. 그 당시에는 아파트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별로 나지 않고 정부에서 대출규제가 심하지 않은 편이라 집을 구입하는 사람들이 많았었다. 우리도 이번기회에디딤돌대출(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보태서 집을 구입하기로 했고 디딤돌대출관련되서 정리를 하였다.

부동산에 방문해서 그동안 동네 산책을 하면서 눈여겨 보았던 아파트 매물이 있는지 중개업자한테 물어보았다. 몇개의 매물을 추천해줬는데 첫번째 매물은 높은 가격이지만 집을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서 가계약을 건다고 하였지만 나중에 집주인이 팔지 않는다고 하였다.
두번째 매물은 짓고 있는 아파트 분양권을 웃돈을 더 주고 사는건데 중개업자분이 강력하게 추천을 하시면서 이사날짜가 안맞아도 이사짐보관창고에 맡기고 잠시 다른데서 거주하면 된다고 한다.
"경험이 없는 매물은 피하는게 좋을것 같다."
더이상 원하는 매물이 없다고 생각되서 나중에 연락달라고 하고 부동산을 나왔다. 몇일뒤 부동산에서 연락이 왔지만 손님이 원하는 매물이 없다며 다른 아파트는 어떻냐고 했지만 조금더 기다려보겠다고 했다.
전세만료일은 다가오고 더이상 시간을 지체할수 없어서 다른 부동산을 방문하였다. 중개업자분이 소개해준
첫번째 매물은 완공일이 15년정도된 아파트였는데 역세권이였다. 듣기로는 역 근처라서 전철과 기차로 인한 진동이 있다고 한다. 괜찮은 아파트이긴 하지만
이사날짜가 안맞아서 아쉬움 마음으로 나와야했다.
두번째 매물은 지금 사는 아파트였는데 역에서 버스로 두정거장 거리였다. 이집을 선택한 계기는 완공일이 20년정도 되었고 15층이였는데 현관문을 통해 들어오는데 상쾌한 바람이 정말 좋았다. 근처에 식물원이 있어 창문으로 봤을때 답답함이 없었고
근처에 저수지가 있어서 산책하기 괜찮았다. 주변 소음도 없어서 아기를 키우기 좋았던것 같다. 바로 계약서를 작성 후에 시간이 지나 중도금을 이체하고 잔금처리와 이사를 하는 날만 남았다. 이때까지는 우리가
동네 산책을 하면서 이집이 우리집이 될거라 상상이 안되었다.
"그때까지만해도 우리집이라는게 실감이 들지 않았다."
이사를 온 후에 거실에 앉아있는데 그때서야 내집이 생겼다는 실감이 들었고 은행 대출로 산 집이지만 생애 첫집이라 의미가 있었고 앞으로 태어날 아기를 키우기 더 나은 환경이라서 안심이 되었다.
첫 집을 장만 후부터 부동산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공부를 하면서 미래를 준비가 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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